소고기 장조림 등 지난해 출시된 비비고 찬 메뉴들 호평 속 매출 상승세
'비비고 찬' 5종 제품 이미지/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찬(饌)' 신제품 '비비고 견과류 멸치볶음'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비비고 견과류 멸치볶음은 ▲소고기 장조림 ▲무말랭이 무침 ▲오징어채 볶음 ▲소고기 꽈리고추장조림에 이은 5번째 비비고 반찬 시리즈다. 국산 멸치와 호두, 아몬드 등 통견과를 한식발효장과 백설 올리고당으로 볶아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간장과 소금으로 맛을 내는 일반 반찬과 달리, 비비고는 두 번 발효한 덧장액젓에 메주를 넣고 한 번 더 발효한 '한식 발효장'으로 깊고 깔끔한 감칠맛을 낸다.
1인 가구와 맞벌이 신혼부부 사이에서 비비고 찬이 인기를 얻으면서 매출도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비비고 찬 4종은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지난 27일까지 5개월간 약 70만개가 팔려나갔다. 올해 1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뛰었다.
CJ제일제당은 한식 반찬 시장규모가 2조원으로 추산되는 만큼 올해부터 비비고 찬의 유통 채널을 전격 확대해 매출 신장률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찬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깐깐한 품질 관리, 좋은 재료로 맛깔스럽게 만들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이라며 "비비고 찬, 비비고 김치, 비비고 생선구이 등 반찬 모음전을 비롯해 HMR 반찬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제품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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