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내비게이션 시스템 'T맵'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선별진료소 정보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T맵 검색창에 '코로나, 신종코로나, 코로나바이러스, 우한폐렴, 중국폐렴, 선별진료소, 격리치료소' 등의 검색어를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근처 진료소로 찾을 수 있다.
지역과 함께 검색하면 해당 지역의 진료소를 바로 확인하고 이동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명동 인근에서 서울백병원 또는 코로나를 검색하면 '신종코로나 서울백병원 선별진료소'와 같이 근처에 있는 보건복지부 지정 병원이 명확하게 표시되는 식이다.
현재 T맵에는 이날을 기준으로 전국 480개의 진료소 정보를 제공 중이다.
SK텔레콤은 보건복지부에서 진료소추가 지정할 경우 즉시 업데이트하고, 실시간 검색 현황을 반영하여 검색어도 추가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측은 "T맵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선별 진료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가적인 비상 대응 체제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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