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플랫폼을 운영 중인 트리플(대표 최휘영, 김연정)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중국 여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여행 상품의 전액 환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액 환불 지원 대상이 되는 지역은 감염 상황이 악화된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에 한하며 환불불가 상품을 예약했더라도 취소를 원하는 경우 전액 환불을 지원한다. 예약 날짜에 제한없이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진행한다.

김연정 트리플 대표는 "호텔과 협의를 먼저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건강과 안전의 문제인만큼 고객 편의를 우선 고려하고 이후 호텔 등과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리플'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외 관광지와 맛집, 쇼핑 리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와 호텔, 투어, 입장권 등 각종 여행상품을 맞춤 제공하는 서비스 업체다. 출시 2년 반 만에 가입자가 600만명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