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미래 기술 연구 전담 조직 신설 목표
조선DB
애경그룹은 그룹의 송도 종합기술원 설립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토지 매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연면적 4만3000㎡ 규모로 건립되는 종합기술원은 내년 착공해 내후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경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애경유화와 애경산업이 각각 6대 4의 비율로 투자했다.
애경그룹은 송도 종합기술원 설립을 계기로 기초·원천·미래 기술에 대한 연구를 전담할 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첨단소재개발과 독자기술확보, 친환경·바이오 연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신제품 개발에 힘쓰기로 했다.
나아가 400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배치해 EHS(환경·보건·안전) 대응 면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연구센터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애경그룹 지주회사 AK홀딩스 안재석 사장은 "송도 종합기술원 설립을 통해 우수 인재 확보와 산학연 네트워크 등을 활성화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