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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연말·연시 중국인 고객 46.5% 증가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1.20 15:45

백화점, 면세점 함께 운영하는 본점‧강남점 중국인 매출 견인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들어 16일까지 중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5% 신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의 중국인 매출은 지난해 11월 13.9% 신장한 데 이어 12월에도 23% 증가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 건물에 백화점과 면세점을 함께 운영하는 본점과 강남점이 중국인 매출을 견인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같은 건물을 쓰고 있는 본점은 1월 중국인 매출이 75.9%나 증가했다.


중국인 인센티브 관광객이 면세점 명동점을 방문한 11일 하루 동안 본점의 중국인 매출은 전년 같은 날과 비교해 104.4%나 증가했고, 본점 전체 매출도 10.2% 신장했다.


강남점의 경우 중국인 매출 신장률이 매달 30%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명품은 물론 한류 스타 패션에 관심이 많은 젊은 중국인 고객들이 몰리면서 올해 들어 여성 패션 장르의 중국인 매출은 145.1%까지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런 '유커 훈풍'을 이어가기 위해 24일 시작되는 중국 '춘절'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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