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와 연계된 서울사랑상품권이 출시됐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소비촉진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각 자치구에서 발행되는 상품권으로, 지역내 대다수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현재 서울사랑상품권이 발행되는 자치구는 마포구, 강동구, 영등포구, 성동구, 관악구, 종로구, 중구 등이다. 구로구, 광진구, 송파구, 강남구는 올해 상반기 내 발행 예정이며 나머지 구도 발행을 협의하고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발행 초기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후에도 7%의 상시 할인율이 제공된다. 상품권은 1만원, 5만원, 10만원 세 종류로 모바일 형태로 발행된다. 1인당 자치구별로 월 50만원까지 할인 구매 가능하며, 각 자치구에서 발행된 상품권은 해당 구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제로페이와 연계된 서울사랑상품권은 가맹점 수수료가 없고, 소상공인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기존에 사용하던 은행 앱이나 페이 앱에서 구입·결제가 가능하다. 상품권 구입후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물품 구매시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된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서울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점 대다수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소비자 가계 부담 경감 및 각 지역내 소상공인분들의 매출 증진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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