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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블록체인, 출시 7개월 만에 사용자 100만명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등록 2020.01.17 13:30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는 '테라 블록체인' 출시 7개월 만에 1건 이상의 유의미한 거래 기록을 보유한 사용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테라는 가치담보토큰 루나(LUNA)와 새로운 블록이 생성될 때마다 토큰 보유자에게 거래 수수료를 지급하는 블록체인 스테이킹(staking) 모델을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분석했다. 루나 보유자가 루나 토큰을 스테이킹할 시 이에 대한 보상으로 스테이블코인 형태로 테라 거래 수수료가 지급된다. 이 같은 보상 덕분에 투자자들은 테라 네트워크를 지원할 강력한 동기를 얻는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테라의 메인넷인 콜럼버스(Columbus) 업그레이드 이후 테라 거래 수수료율이 0.1%에서 0.5%로 인상된 것과 관련해,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2월까지 루나 시가 총액이 7.35배 늘 것으로 전망했다.

대다수 지분증명 방식의 네트워크는 인플레이션으로 발생되는 수익을 네트워크 토큰 보유자에게 보상으로 지급하지만, 루나는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수수료를 보상으로 지급함으로써 네트워크의 진정한 가치를 반영한다.

테라 블록체인 생태계 참여에 필요한 루나는 현재 국내 거래소 빗썸, 코인원, 고팍스, GDAC, 해외 거래소 비트루(Bitrue)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권도형 테라 공동 창립자는 "앞으로도 한국의 차이, 몽골의 미미페이 같은 소비자 친화적인 모바일 결제 플랫폼과의 협업, 그리고 다양한 탈중앙 금융 서비스 연계를 통해 미래의 금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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