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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다이아 티비, 박미선·전효성 등 유튜브 채널 파트너 영입"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20.01.09 17:59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가 박미선, 메킷레인, 전효성, 조나단의 유튜브 채널을 파트너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다이아 티비는 연예인 등 유명인이 유튜브 창작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디지털 콘텐츠 지식재산권 확보를 강화할 방침으로 유튜브 채널 운영 지원과 콘텐츠 공동 제작 등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박미선은 기성세대가 10·20세대 문화를 체험한다는 콘셉트로 리뷰형 웹 예능 '미선 임파서블'을 오는 10일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쇼미더머니 777'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배출한 힙합 레이블 메킷레인 레코즈는 지난 3일부터 유튜브 '메킷원' 채널을 통해 시즌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메킷원 나플라, 루피, 오왼, 블루 등의 아티스트가 출연하며, 지난 7일 서울 신촌 박스퀘어에서 공개한 메킷원의 첫 번째 팝업스토어 메뉴는 붕어빵이다.

아울러 지난해 본격적인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가수 전효성과 콩고 왕자 조나단도 최근 다이아 티비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전효성은 '블링달링전효성'이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아이돌 메이크업,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토리 등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콩고 출신 방송인 조나단은 지난해 8월부터 한국 생활과 문화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유튜브 콘텐츠를 업로드하기 시작해 현재 구독자 22만 명을 돌파했다.

황상준 다이아 티비 크리에이터 사업팀장은 "유명인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콘텐츠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해 팬들과 소통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며 "방송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의외의 모습으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점이 디지털 플랫폼 활동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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