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가 외국인 고객의 편의를 위해 해외 전화번호 가입과 해외 발급 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고 9일 밝혔다.
타다 앱 최신 버전에서는 해외 전화번호로 타다 앱에 가입할 수 있고, 해외에서 발급된 결제카드 등록 및 사용도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폰 시스템 언어설정에 따라 타다 베이직과 같은 실시간 차량 호출 등 일부 서비스가 영문으로 제공돼 외국인 고객들의 타다 서비스 접근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해외에서도 타다 앱 설치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한국서 타다 서비스를 경험하고자 하는 사람은 국적 및 지역과 상관없이 앱 설치부터 회원가입, 서비스 이용까지 간편하게 가능해진 셈이다.
외국인 관광객 등 해외 고객의 경우 국내 공항 이동 수요가 높은 만큼 타다는 추후 글로벌 카드사 및 항공사, 공항 등과의 제휴를 통해 지속적으로 외국인, 여행객, 비즈니스 출장 등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는 모든 사람들의 자유롭고 편안하며 쾌적한 이동을 지향한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이용객을 포함해 더 많은 분들이 더욱 쉽고 편안하게 타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 및 확대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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