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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을지문덕함과 ‘1사1병영’ 협약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0.01.03 10:59

을지문덕함대 내 ‘게임문화체험관’ 설치
게임을 통한 다양한 여가 및 교육, 진로 탐색 기회 제공해 장병들 사기 증진 기여

경기도 평택시 제2함대에서 열린 ‘1사1병영' 협약식'에서 김광민 을지문덕함장(대령, 왼쪽 세 번째)과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네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넷마블 제공

넷마블문화재단은 경기도 평택시 제2함대 을지문덕함과 ‘1사1병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결연식은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과 을지문덕함장 대령 김광민 등 기업 및 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정 승함 및 견학, MOU 체결식 순으로 진행됐다. ‘1사1병영’ 캠페인은 기업과 군부대가 1대1로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협력하는 활동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 및 여가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1사1병영’을 추진했다. 지난 2008년부터 12년간 특수학교 및 유관기관 내 ‘게임문화체험관’을 설치해 장애 학생들의 여가 문화를 확대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해 온 경험을 살렸다.

‘1사1병영’ 협약에 따라 향후 넷마블문화재단은 함대 내 설치하는 ‘게임문화체험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게임을 통한 다양한 여가 및 교육 활동을 지원해 부대 내 여가 문화를 증진할 계획이다.

이외 게임 직무를 희망하는 장병들을 위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 지원을 통해 장병들의 사기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힘쓰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게임문화체험관’을 개설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게임문화체험관’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정보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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