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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집닥', 누적 거래액 3000억 원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20.01.02 13:29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집닥이 지난해 말 인테리어 고객 누적 거래액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8월 서비스 론칭 이후 4년 5개월 만에 세운 기록으로, 집닥은 누적 거래액을 2016년 92억 원에서 2017년 600억 원, 2018년 1500억 원 규모로 키워왔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집닥을 통해 발생한 거래액은 총 1500억 원으로, 2018년 대비 약 167% 이상 증가했다. 월 견적 최고치는 8000건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견적 수도 18만5000건을 돌파했다.

집닥에 따르면 이번 기록은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업계에서는 가장 앞선 실적이다. 집닥은 그동안 신·구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쇼룸을 운영하는 등 오프라인 고객과 접점을 확장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박성민 집닥 대표이사는 "올해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시장은 지난해보다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서비스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확장 등을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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