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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제주소주 '푸른밤', 최우수등급 친환경 페트 제품 선보여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12.24 12:26

라벨 접착제 면적 환경부 기준 0.5%보다 낮은 0.3%로 줄여


제주소주 푸른밤이 국내 최초로 포장재 ‘최우수등급’을 충족한 페트제품을 선보인다.


신세계그룹은 제주소주가 국내 최초로 최우수등급 포장재 라벨링 특허를 받은 '남양매직'과 협업을 통해 '푸른밤 640㎖ 페트 용기'를 최우수등급 기준에 충족하도록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소주 페트 제품은 라벨 접착제 면적을 환경부 기준인 0.5%보다 낮은 0.3%로 줄여 풍력선별기 및 50℃의 열에도 쉽게 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페트병 재활용 과정에서 문제가 됐던 비중1 이상의 라벨에서 비중1 이하의 라벨로 변경했고 부착면에 에코탭을 만들어 고객들이 쉽게 라벨을 분리할 수 있도록 했다. 비중1 이하 라벨은 재활용 과정인 가성소다에 잘 뜨도록 해 더욱 쉽게 분류 가능하다.


제주소주는 이번 640㎖ 페트 제품 외에 페트 제품 5종에 대해서도 최우수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용기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유리병 제품인 미니어쳐도 환경부 기준에 적합하게 재질 구조 개선을 진행해 우수등급판정을 받아 출시할 계획이다.


우창균 제주소주 대표는 "제주소주 푸른밤이 자원재활용법 개정안 시행 후 처음으로 포장재 '최우수등급'을 받는 제품"이라며 "국제표준 환경경영체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행보에 앞장서 온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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