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이 스마트 전자영수증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전자영수증 서비스 사업은 KISA 표준의 전자영수증 규격에 따라 카드 결제 시 발행되는 종이 영수증을 전자적인 형태로 대체한다. 종이 영수증 발행 비용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대국민 편의성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카드사의 경우 현재 종이 영수증 발행에 따른 비용 절감하고, 가맹점 역시 카드 결제 승인 및 취소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카드 사용자들 역시 카드 결제 후 환불 또는 취소 가능성 때문에 종이 영수증을 보관해야 했던 불편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아톤은 이달 시범 서비스에 착수하며, 2020년에는 강력한 고객 기반을 확보한 앱 플랫폼을 통해 범용적인 상용서비스로 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자영수증을 통해 축적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사업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아톤 김종서 대표는 "선도적인 협력 업체들과 함께 가맹점, 이용 고객을 확보해 저탄소 녹색 성장 정부 정책에 기여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톤은 이번 사업을 위해 페이퍼리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KT 비즈메카와 협력하고, 각 부문의 전문기업 간의 분야별 역할 분담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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