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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27일 개포4단지 재건축 '개포프레지던스자이' 분양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12.18 16:01

35개동 3375가구 대단지 조성, 255가구 일반분양…"모델하우스 사전예약제"

강남 '개포프레지던스자이' 조감도/GS건설 제공


GS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 189번지 일대의 개포주공아파트 4단지를 재건축하는 '개포프레지던스자이(Xi)'의 모델하우스를 27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18일 밝혔다.


'개포프레지던스자이'는 1982년 입주한 58개동 2840가구의 개포주공아파트 4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35개동, 최고 35층, 3375가구로 지어진다. 이중 전용면적 59~114㎡ 25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단지는 개포지구 내 최대 규모의 단일 아파트 브랜드 단지다. 이에 GS건설은 자이(Xi)의 새로운 대표적인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외관, 조경 등 설계뿐 아니라 고품격 커뮤니티시설과 함께 다양한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단지와는 차별화된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외관은 조경공간과 연계한 옥탑구조물과 커튼월 마감에 우드컬러 프레임을 매칭해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대지면적 중 조경면적 비율이 약 45%를 차지하고 있어, 개포지구 내 타 재건축 단지들이 30%대의 조경면적 비율을 갖는 것과 비교해 월등히 높다.


특히, 지형 내 언덕을 활용한 '자이오름'을 중심으로 전망대, 글램핑장, 진경산수원 등을 배치했고, 다양한 테마시설을 연결하는 산책로를 조성해 자연 속에서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밖에 금강송 숲 등 크고 작은 숲과 환경친화적인 오름 놀이터 등 테마정원이 설치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의 커뮤니티시설에도 신경 썼다. 분양 전부터 입소문을 탔던 루프탑 인피니티풀은 개포프레지던스자이의 지향점을 잘 보여준다. 아파트 일부동 최상층에 마련되는 스카이라운지에서는 대모산 등 파노라마 전망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독채 형태로 설계해 고급리조트를 연상케하는 게스트하우스, 자연채광을 도입한 실내수영장은 물론, 높은 천장을 갖춘 실내체육관에는 러닝트랙과 클라이밍 시설까지 갖췄다. 실내골프연습장도 전체 타석이 스크린과 스윙 분석시스템을 갖췄으며 이밖에 악기연주실, 1인 독서실, 시네마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된다.


각 세대는 대부분이 남향위주로 배치됐고 약 95%가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특히, 가로대와 철제난간이 없는 최신형 유리난간창호를 적용해 세대 내에서의 조망을 극대화하며 단지 미관을 업그레이드했다. GS건설과 자이에스앤디가 공동으로 개발한 신개념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Sys Clein)도 적용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포프레지던스자이'는 도보 5분거리에 분당선 개포동역과 대모산입구역이 위치해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단지 남측으로는 양재대로가 인접해 있어 경부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SRT 수서역을 이용해 부산, 광주, 목포 등으로 지방으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코엑스,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강남점)이 위치해 있고, 삼성서울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에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 내에 마련될 예정이며 효율적이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인터넷을 통해 사전방문 예약제로 실시된다. 사전 예약은 지난 12일 시작해 20일까지 자이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신청자 수에 따라 신청 마감 기한은 연장될 수 있다.


이상국 GS건설 분양소장은 "개포지구는 재건축사업으로 2022년까지 약 2만여 가구 이상이 입주할 예정"이라며 "특히 개포프레지던스자이는 개포지구내 3000가구가 넘는 최대 규모의 단일브랜드 단지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여 자이(Xi)의 새로운 대표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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