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웨이브는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OTT 플랫폼 '웨이브' VOD 시청시간을 분석한 '2019 웨이브 차트'를 1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웨이브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VOD는 '나 혼자 산다'가 차지했다. 나 혼자 산다는 2017년 연간 순위 4위로 출발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다 시청 프로그램으로 기록됐다. 이어 '런닝맨' '무한도전' '아는형님' '미운 우리 새끼'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드라마부문은 '동백꽃 필 무렵'이 드라마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전체적으로 드라마 시청량은 지상파의 강세가 확연했다. 올 상반기 최고 이슈를 만든 JTBC '스카이 캐슬'과 '멜로가 체질'을 제외하고, 10위권 모두 지상파가 채웠다.
'열혈사제' '배가본드' '닥터 프리즈너' 등이 Top10에 진입했으며, 웨이브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미국 드라마는 디즈니의 '세이렌 시즌1'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크리미널 마인드' '그레이 아나토미' '워킹 데드' 시리즈들이 꾸준한 시청량을 보이며 차트를 차지했다.
한편, 웨이브 월정액 이용자에게 무료 제공되는 '웨이비' 영화 중 최고 인기작품은 '신세계'가 차지했다. 개별 구매 영화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최다 구매영화로 나타났으며, '50가지 그림자: 해방' '알라딘'이 그 뒤를 이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