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회사 대표 등 300여명 참석…혁신경영 포상·동반성장 모색
LG생활건강은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2019 하반기 협력회사 최고경영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은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협력사와 지난 1년간 동반성장 활동을 돌아보고 내년 지원 계획을 공유하는 '2019 하반기 협력회사 최고경영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협력회사 대표와 LG생활건강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미래를 위한 중소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이경상 카이스트 교수의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경상 교수는 협력회사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도록 IT기술을 접목한 중소기업의 경영 사례를 소개하고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LG생활건강은 2016년부터 협력회사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는 올 한해 '혁신 경영'으로 모범이 된 협력회사를 포상하는 시상식도 열었다. 품질, 납기, 신기술 제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경영 활동을 수행한 6개 협력회사의 사례를 공유하고 상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류재민 LG생활건강 소비자안심센터장 전무는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완벽한 품질의 제품이 아니면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글로벌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회사와 긴밀히 협의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협력회사의 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임직원 역량 개발은 물론 금융 지원, 해외 판로 개척, 기술 협력 등 실효성 있는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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