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오는 18~20일 강원도 휘닉스 평창에서 한국정보과학회가 주최하는 '2019 한국소프트웨어종합학술대회(KSC 2019)'에 참여해 미래 인공지능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정보과학회는 정보과학에 관한 기술 발전과 보급을 위해 1973년 설립된 학회이다. 쏘카는 한국정보과학회 KSC 2019에 후원사로 참여,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AI 영상분석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쏘카는 지난달까지 블랙박스 및 사진을 활용한 차세대 모빌리티 관련 신기술 아이디어에 대한 제안서를 접수했다.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10개 팀은 20일 작품 시연과 발표를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본선에 참가하는 10개 팀에게는 대상 300만 원(1팀), 최우수상 200만 원(1팀), 우수상 100만 원(2팀), 장려상 50만 원(6팀) 등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입상 팀 전원에게는 쏘카 입사 지원 시 채용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아울러 쏘카는 KSC 2019 기간 동안 채용 부스도 마련해 개발 및 데이터 인재 확보에 나선다. 모집 분야는 서버 개발자, iOS 개발자, 안드로이드 개발자, QA 엔지니어, 모빌리티시스템 SW개발자 등 개발 부문과 비즈니스 분석가, DevOps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사이언티스트 등으로 나뉜다. 채용 과정은 모두 서류심사, 코딩테스트, 실무진 및 임원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원종필 쏘카 최고기술책임자는 "쏘카는 AI와 데이터 기반 미래 기술 발전에 확고한 비전을 갖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대대적인 투자, 공격적인 인재 채용을 통해 미래 정보과학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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