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오는 26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그랜드 머큐어 엠버서더 호텔에서 경남지역 최대규모의 IT 컨퍼런스 ‘NHN FORWARD 경남/창원’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남/창원 컨퍼런스는 ICT 를 접목해 미래형 산단으로 도약하고 있는 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단(단장 박민원)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과 글로벌 IT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인텔코리아의 후원에 힙입어 성사됐다.
‘NHN FORWARD 경남/창원’은 지난달 27일 진행된 ‘NHN FORWARD 2019’의 축소 버전으로, NHN이 걸어온 길을 기반으로, 그에 따른 다양한 기술 및 제공 서비스를 엿볼 수 있는 기회다. 지역적인 한계 혹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서울 컨퍼런스 당시 참석하지 못한 참가 희망자와 경남 지역 기반의 IT 기업 및 관계자 약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총 3개 트랙에서 16개 발표 세션이 진행된다. ‘실용적인 프런트엔드 테스팅 전략’, ‘패션검색: 사진만 줘, 그 옷 찾아줄게’, ‘딥러닝, 너도 할 수 있어’ 등 서울 컨퍼런스 때 높은 인기를 모았던 핵심 세션만 선별했다. 분야별로는 ▲게임, ▲클라우드, ▲검색, ▲프런트엔드 등이 고르게 구성됐다.
또한 경남 지역의 학생 및 주니어 개발자를 위한 ‘스몰 스텝’과 더불어, 인텔의 ‘클라우드가 이끄는 혁신과 전략’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도 진행된다. ‘NHN FORWARD 경남/창원’의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박민원 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단장은 "이번 ‘NHN FORWARD 경남/창원’은 경남산업단지의 제조산업과 ICT기업의 융합을 위한 새로운 기점을 제공하고 스마트공장의 운영, 개발을 위한 기업 관계자와 선도 대학에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N측은 "NHN FORWARD 경남/창원을 시작으로 경상남도, 창원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지역 IT 생태계 구축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IT기술이 접목된 제조업 혁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단과도 적극 협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7일 진행된 ‘NHN FORWARD 2019’에는 개발자 및 IT산업 관계자 약 2,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NHN의 출범 이후의 성과와 인공지능(AI) 비전 발표로 높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NHN은 매년 11월 ‘NHN FORWARD’ 컨퍼런스를 정례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