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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경계선 지능 아동 치료 그룹홈 ‘스마일하우스 5~7호’ 개소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19.12.13 10:49

선데이토즈, 지자체, 지역 사회단체 등과 협력해 경기 성남 및 광주시에 스마일하우스 5~7호 개소
국내 그룹홈 최초, 경계선 지능 아동들을 위한 심리치료실 설치 및 방문 심리치료 지원

스마일하우스 5호에 설치 된 심리치료실에서 열린 개소식 모습.(왼쪽부터 성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태원 관장, 성남시아동그룹홈연합회 표완규 회장, 선데이토즈 민광식 이사, 스마일게이트 양동기 대외담당 사장, 성남시청 아동보육과 허은 과장, 그루터기학대피해아동쉼터 황은희 시설장, 성남시여자청소년쉼터 김은녕 소장.)/스마일게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경기도 성남시와 광주시에 국내 최초 경계선 지능 아동 치료 그룹홈 ‘스마일하우스’ 5~7호 3개소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계선 지능 아동은 IQ 71~84의 지능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 있으나, 장애인으로 분류 되지 않아 장애인과 비장인 경계에서 어떤 혜택도 받지 못하고 있다. 희망스튜디오는 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 경기도 안산에 국내 최초 경계선 지능 아동을 위한 그룹홈 스마일하우스 3호를 개소했다.

이번 스마일하우스 5~7호는 경계선 지능 아동들의 돌봄과 자립 지원은 물론, 그룹홈 내 심리치료실을 설치한 것이 차별화 된 점이다. 특히 지역 그룸홈이 재정 문제로 치료 인력을 상시 운영하기 힘든 점을 고려해, 외부 전문기관의 심리치료사들이 그룹홈을 직접 방문해 경계선 지능 아동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마련했다.

이를 위해 희망스튜디오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계열사인 선데이토즈와 함께 경기도 성남시 및 광주시, 성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성남시아동그룹홈연합회 등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스마일하우스 5호 및 6호는 성남시 소재 ‘작은 사랑의 집’과 ‘성남시 여자 청소년 쉼터’ ▲7호는 광주시 소재 ‘그루터기’ 그룹홈을 각각 개보수해 운영한다. 이에 소요 되는 사업비 전액은 선데이토즈가 후원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최근 희망스튜디오가 경기도 안산에 개소한 스마일하우스 3호가 2020년부터 정부 지원이 확정 되는 등 스마일하우스는 그룹홈 사회공헌 분야에서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라며 “희망스튜디오는 앞으로도 스마일하우스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이들에게 돌봄과 치료, 자립까지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서 우리 사회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스튜디오는 2016년부터 경기도 수원, 안산, 평택 등에 스마일하우스 4곳을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희망스튜디오는 스마일하우스 사업을 통해 무연고 미등록 이주아동, 학대피해 아동 등에 대한 보호는 물론 지속적인 상담치료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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