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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이르면 11일 창원 '마린애시앙' 분양…평균 분양가 885만원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12.09 14:37

창원시, 관련절차에 따라 11~18일 동별 사용검사 승인 예정

창원 '마린 애시앙 부영' 조감도/부영주택 제공

3년 가까이 대량 미분양으로 남아 있던 창원 '마린 애시앙 부영'과 관련해 부영주택과 창원시가 갈등을 봉합하고 다음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창원시는 부영주택이 마산구 월영동에서 자체개발사업으로 진행하는 마린애시앙 아파트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지난 3일 승인했다.


창원시의 승인을 받은 전체 4298가구의 평균 분양가는 전용 3.3㎡당 885만8600원으로 전용면적별 3.3㎡당 분양가는 ▲84㎡(3116가구) 890만원 ▲124㎡(584가구) 880만원 ▲149㎡(598가구) 870만원이다.


이는 당초 부영주택이 지난 2016년 5월 선분양을 시도했을 당시 전용 3.3㎡당 980만원보다 100만원 가량 낮아진 가격이다. 이번 분양가에는 발코니 확장비용과 시스템 에어컨 2개 등 아파트 옵션비용도 포함시켰다.


업계 관계자는 "창원시가 현재 부영주택이 신청한 마린애시앙의 동별 사용검사를 진행 중인 것을 알고있다"며 "부서별 협의와 서류 검토 등 관련 절차에 문제가 없을 경우 오는 11~18일에는 동별 사용검사 승인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앞서 부영주택은 지난 2016년 분양을 시도했다 공급을 취소하고 준공후 후분양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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