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내달 1일까지 2020년형 노트북 'LG 그램 17'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LG 그램 17은 기존 제품보다 성능과 휴대성을 대폭 강화했다. 초고해상도 WQXGA(256 x1600)를 구현한 43.1cm 대화면 'IPS 패널'을 탑재했으며, 화면부와 조작부를 연결해주는 힌지 부위 노출을 최소화했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72Wh에서 80Wh로 키우고, 무게는 1350g에 불과해 휴대성이 뛰어나다. 키보드의 우측 숫자키 배열을 기존 3열에서 일반 키보드와 동일한 4열로 변경한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이번 신제품은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특히 그래픽 성능이 기존 대비 약 2배 향상돼 4K 영상, 사진, 게임 등을 부드럽게 보여준다. 사용자는 확장 슬롯을 이용해 저장장치와 메모리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한 미국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의 7개 항목을 통과해 내구성도 우수하다.

LG전자는 노트북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예약구입 고객 대상으로 3년 내 배터리를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배터리 무상교환권, 1TB NVMe SSD와 8GB RAM을 결합한 듀얼 업그레이드 패키지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