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피 두께 0.65mm로 낮춰…고품격 수제만두 느낌 구현
'속알찬 얇은 피만두' 제품 이미지/해태제과 제공
해태제과는 고기와 김치 2종의 '속알찬 얇은피 만두'를 출시하고 '얇은 피 만두'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속알찬 얇은피 만두는'는 만두피 두께를 7% 이상 줄이고 만두 가장 자리는 안으로 말아 넣어 얄피 만두의 핵심 경쟁력인 식감과 시각효과를 강조한 제품이다.
올해 얄피만두는 9개월 남짓 짧은 기간에 시장의 15%를 차지한 것은 물론 4% 수준이던 성장률도 10% 이상 끌어 올렸다. 인기 비결은 속이 비칠 정도의 얇은 만두피가 식욕을 자극하고 반죽이 줄어 만두 소 본연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속알찬 얇은피 만두'는 이런 얄피효과를 극대화하고 고품격의 수제만두 느낌을 구현한 제품이다.
만두피 두께는 0.65㎜로 특히 동그랗게 만들면서 접히는 부분을 안쪽으로 밀어 넣은 방식은 만두피가 찢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일조할 뿐 아니라 바깥에 드러나지 않아 모양이 훨씬 매끈하다. 타피오카 대신 찰감자 전분을 사용해 만두피의 투명도를 높였다. 수분 함량이 높아서 쫄깃함도 오래간다.
김치만두는 신선함이 강점인 종가집 김치에다 깍두기를 굵게 썰어 넣어 아삭함을 배가했다. 고기만두도 양념 맛이 깊이 배어들도록 사람 손으로 일일이 재웠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맛을 좌우하는 주요 공정은 반드시 사람 손을 거치도록 해 만든 반(半)수제 만두"라며 "주부의 정성이 담긴 맛의 차이를 알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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