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한화건설, '포레나' 흥행돌풍…4개 단지분양 연속 '완판'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12.02 14:20

'포레나 천안 두정' 등 지역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 굳혀

'포레나 루원시티' 조감도/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지난 8월 통합 주거브랜드 '포레나(FORENA)'를 런칭한 이후 신규 분양한 4개 단지가 연속으로 매진되면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신규 분양된 포레나 분양단지들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각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고 있다.


한화건설이 지난 8월 신규 주거브랜드인 '포레나'를 선보인 이후 신규 분양한 단지는 9월 '포레나 천안 두정', 10월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 11월 '포레나 루원시티' 4개 단지다.


이 중 천안 두정을 제외한 모든 단지들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지난 10월 분양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1순위에서 최고 경쟁률 309대 1, 평균 경쟁률 61.64대 1을 기록하며 지역 내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분양 관리 지역인 천안에서도 100% 계약을 달성하며 고객들의 높은 선호도를 입증했다.


같은 달 분양한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 역시 최고 263대 1, 평균 78.1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일반분양한 1천441세대 대부분이 계약 완료됐으며 지난달 25일 진행한 41세대의 부적격 잔여세대 온라인 모집에 수만명의 고객이 몰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어 지난달 분양한 '포레나 루원시티도' 청약 흥행을 이어갔다. 지난달 21일 진행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최고 38.76대 1, 평균 20.2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주택형이 마감됐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정당당첨자 계약에서도 소량의 부적격 잔여세대 외에는 무난히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눈길을 끈 단지는 지난 9월 1순위 청약에서 0.7대 1의 낮은 경쟁률로 미분양이 예상됐던 포레나 천안 두정이다. 현재 천안은 지역 내 미분양이 많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등록돼 있으며 초기 계약률도 높지 않았다. 그러나 포레나 브랜드 런칭 광고가 시작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소문을 타면서 계약률이 급격히 상승, 3개월만에 100% 계약이 완료됐다.


포레나의 인기는 기존 분양단지에도 나타나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달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의해 8개 단지, 5520세대 규모의 주택 브랜드를 이전 브랜드인 '꿈에그린'에서 '포레나'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포레나 영등포, 포레나 노원, 포레나 광교, 포레나 신진주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이미 입주가 완료된 단지들에서도 지속적으로 브랜드 변경에 대한 문의와 요청이 접수되고 있다"며 "최근에 입주한 단지들 위주로 포레나 브랜드 사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