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구 알리코제약 부회장(왼쪽 세번째)이 수상 후 꽃다발을 들고있다./알리코제약 제공.
알리코제약은 19일 이항구 부회장이 전날‘제33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약업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약의 날 행사는 약사법이 제정된 1953년 11월18일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한다. 올해는 ‘좋은 약,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마련됐다.
이항구 부회장은 1992년 알리코제약 창업 이후 순환기용제, 소화기, 소염진통 등 다양한 질환 의약품을 공급하면서 국민 건강 관리에 힘써왔다. 알리코제약의 매출액은 지난 2016년 481억원에서 지난해 953억원을 기록해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알리코제약은 지난해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현재 전문 경영인 체제로 변경(대표 최재희)해 제네릭 제품의 전략적 론칭과 특화연구개발 및 우수한 기술력 확보, 신제품 개발 등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