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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서울대, AI 분야 공동연구 진행...최신 기술 교류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11.15 17:08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서울대학교와 AI 분야에서의 최신 기술 교류 및 상호 연구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을 비롯해 차석원 국제협력부본부장, 장병탁 AI연구원 원장, 최양희 AI위원회 위원장, 고학수 AI연구원 부원장, 전병곤 AI연구원 부원장과 마이크로소프트 총괄 부사장이자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 아시아 소장인 샤오우엔 혼 박사,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 이미란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에서 진행됐다.

서울대학교는 AI 연구원을 통해 대내적으로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이 AI와 데이터사이언스 핵심 기술 및 다양한 영역에 적용하는 응용 기술 연구를 수행하며, 대외적으로는 외부 기관과의 AI관련 연구 및 창업 등의 활동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AI 연구원은 12월 초 개원식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서울대학교, 서울시, 관악구 3개 기관이 협력하여 서울대학교 후문부터 낙성대 공원 일대에 스타트업 파크인 낙성벤처밸리가 조성될 예정으로, 대학의 연구 성과와 기술력이 스타트업 및 산업 분야로 이전되고 사업화 되는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20년 3월 개원 예정인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은 빅데이터와 AI 등 기술에 기반을 둔 전문대학원이다. 매년 석사과정 40명, 박사과정 15명을 모집 계획이며, 학사학위 소지자라면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한국 사회 전반에 걸친 종합적 발전을 위한 토대 마련을 지원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한국형 AI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지원 플랜'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AI 연구소에는 7,000명이 넘는 엔지니어와 1,000명 이상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구소에서 나온 결과물을 다양한 자사의 서비스에 적용시키면서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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