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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로바 음성 합성 신기술 'NES' 공개...보이스 비즈니스 서비스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11.14 14:46

네이버가 클로바 음성 합성 신기술 'NES'를 공개, 이를 기반으로 보이스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NES는 40분 수준의 음성 데이터로 실제 사람의 음성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합성음을 제작할 수 있다. 기존 40시간에서 100시간 정도의 음성이 필요했던 것과 비교해 쉽고 빠르게 음성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정 분야에 대한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기본 목소리 외 기쁨·슬픔 등 감정이 반영된 목소리도 제공한다. 현재 클로바 보이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NES 기술로 제작한 음성합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네이버는 기업 이용자를 대상으로 NES 기반 보이스 비즈니스 서비스 '클로바 프리미엄 보이스'도 판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 광고, 고객 응대, 오디오 콘텐츠 등 고품질 합성음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김재민 네이버 클로바 보이스 책임리더는 "기본 감정 외에도 엄격한 뉴스 앵커 목소리, 부드러운 친구 목소리 등 다양한 감정과 스타일의 합성기술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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