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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민생휴지' 시리즈 상품군 전체매출 견인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11.13 15:15

고객 호응에 초저가 '휴대용티슈' 출시… 개당 40~60% 저렴

이마트24 초저가 민생휴지시리즈 제품 이미지/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의 초저가 휴지 시리즈가 고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상품군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지난 10월 두루마리, 미용티슈(갑티슈) 상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민생두루마리휴지'와 '민생미용티슈'가 롤휴지, 갑티슈 상품군에서 매출액 기준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초저가인 만큼 민생시리즈 상품 모두 판매수량은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며 매출액 기준으로도 각 1, 2위를 차지하면서 상품군 전체 매출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이마트 24에 따르면 지난 8월 초 출시된 민생두루마리 휴지는 상품군 내 매출액 기준으로 8월 3위, 9월 2위, 10월 1위로 올라섰으며 이에 따라 올해 8월~10월 두루마리 휴지 상품군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2.9% 증가했다.


민생상품 출시 전인 5월~7월까지 두루마리휴지 상품군 증가율이 20.5%인 것을 감안하면 초저가 두루마리 휴지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상품군 전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생미용티슈가 포함된 갑티슈 상품군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민생미용티슈가 지난 9월 26일 출시된 이후 갑티슈 상품군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3.2% 증가했다.
 
이마트24는 초저가 상품 출시 후 상품군 전체 매출이 증가한 것은 신규 고객이 창출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이마트24 초저가 상품에 대한 입소문이 퍼질수록 신규 고객이 늘어나고 향후 다른 상품의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저가 휴지에 대한 고객들의 큰 호응이 이어짐에 따라 이마트24는 두루마리, 미용티슈에 이어 '휴대용티슈'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민생휴대용티슈는 개당 330원꼴로 개당 6백원~1천원인 기존 상품과 품질은 유사하면서 가격은 40~60% 이상 저렴한 상품이다.


이해성 이마트24 비식품팀 바이어는 "휴지는 적정 품질 이상이 되면 고객 입장에서 차별화를 느끼기 어려운 만큼 품질은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춘 민생시리즈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입소문이 퍼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림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상품군 매출 1, 2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 판매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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