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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원두커피' 앞세워 평균매출 '1위' 굳히기 나선다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11.13 14:13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 다양한 메뉴로 상품 차별화

GS25 '오렌지블론드 아메리카노' 제품 이미지/GS25 제공

GS25가 원두커피 브랜드인 '카페25'를 앞세워 편의점업계 점포당 평균매출 '1위' 굳히기에 나선다.


GS25는 오는 15일 '카페25'의 13번째 메뉴인 '오렌지블론드 아메리카노'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오렌지블론드 아메리카노'는 '카페25'의 아메리카노에 건조 오렌지와 자몽 과즙 분말 티백을 첨가한 메뉴다. 상큼한 과일향과 아메리카노의 맛이 조화를 이뤄 커피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GS25의 '카페25' 강화 움직임은 커피 구매가 다른 상품 구매로 이어져 점포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측면이 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GS25에 따르면 '카페25'를 구매하는 고객 중 다른 상품까지 함께 구매하는 고객의 비율은 68.4%에 달한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카페25'의 올해 10월까지의 자체 판매량도 지난 2018년 전체 판매량을 넘어설 만큼 호조를 보이고 있다.


GS25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메뉴를 선보이며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에만 방탄커피, 마론라떼, 흑당아메리카노 등 커피전문점에서도 쉽게 보기 어려운 메뉴를 선보였다.


앞서 지난 2015년에는 대당 1300만원 상당의 스위스 유라사 에스프레소 머신을 전국 1만여개 점포에 보급한 바 있다.


GS25 관계자는 "원두커피 카페25가 블렌딩, 로스팅, 원두 추출 방식 등의 차별화로 품질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며 가장 중요한 GS25의 전략 상품이 돼가고 있다"라며 "아메리카노 등의 기본 메뉴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만큼 앞으로 커피전문점 수준을 넘어서는 다양한 차별화 메뉴로 한단계 더 도약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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