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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 언론사 전재료 폐지...광고 수익 배분 모델로 전면 개편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11.12 18:17

네이버는 네이버 뉴스 서비스 운영 방향성을 공개하는 '2019 미디어 커넥트 데이'를 12일 개최했다.

이날 네이버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뉴스 서비스 개편 성과와 함께 언론사 구독 기반의 새로운 뉴스 통합관리시스템 '스마트 미디어 스튜디오'와 뉴스 광고 수익 전액 배분 모델을 포함한 신규 뉴스 비즈니스 툴을 공개했다.

네이버 뉴스가 언론사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의 모습으로 변화하고, 언론사 구독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전재료 모델도 네이버 뉴스에서 발생하는 광고 수익을 전액 제공하는 모델로 내년 4월 변경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사 본문 중간광고와 같은 신규 수익 영역도 추가되며, 언론사는 개별 영역의 전체 광고에 대한 영업권을 직접 갖게 된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신규 비즈니스툴을 통해 네이버와 언론사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언론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술적인 도구와 데이터를 제공하는 파트너이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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