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1000여 명의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행복 코딩스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장애청소년 행복코딩스쿨 교육과정은 알버트 로봇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기초 교육을 받는 기초과정과, 개인 및 팀단위의 코딩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심화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SK텔레콤은 교육품질과 수준 높은 수업진행을 위해 코딩 전문강사 300여 명을 직접 학교로 파견해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과 소프트웨어교육혁신센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전국의 특수교육학과 및 소프트웨어 교육학과 교수∙특수학교 교사∙기업체 등 30여명의 전문가로 집필진을 구성해 총 14종의 교과서도 만들었다.
이 교재들은 교육부가 운영하는 '에듀에이블'에 공개됐으며, 장애청소년 교육에 관심있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이준호 SK텔레콤 SV 추진그룹장은 "행복 코딩스쿨을 통해 장애청소년이 ICT 교육 기회에서 차별 받지 않고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숨겨진 재능을 발굴해 훌륭한 인재로 커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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