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아트의 '설리번+'가 앱어워드코리아 2019 올해의 앱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앱 개발사 투아트(대표 조수원)가 서비스하는 시각보조 앱 '설리번+'가 앱어워드코리아 2019 올해의 앱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설리번+'는 AI 기술을 이용한 시각장애인 음성안내 앱으로, 스마트폰 카메라로 인식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정확한 시각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식된 이미지와 주요 단어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최적의 문장을 조합하는 '이미지 캡셔닝' 기술도 적용됐다.
앱을 실행한 후 스마트폰에 탑재된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문자, 이미지, 색상 등을 파악해 음성으로 알려준다. 화면 속에 인물이 있는 경우는 인물의 나이와 성별을 추측해서 알려주기도 한다. 또한 빛의 밝기를 구별해주는 '빛 밝기 인식'을 통해 현재 전등의 점등 상태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은 주변의 도움 없이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설리번+'는 올해 초 LG 유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사업 영역을 넓혔다. 투아트는 개발을, LG유플러스는 마케팅 및 접근성 개발 등을 지원했다.
또 투아트는 '설리번+'의 우수성과 공익성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가 지원하고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019 스마트콘텐츠 기업 시장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마케팅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설리번+'는 현재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연말에는 글로벌 버전으로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2회차를 맞은 '앱어워드코리아 2019 올해의 앱'은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조선일보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급변하는 모바일 시대에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는 우수한 모바일 앱을 선정하고자 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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