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오는 12일까지 '인플루언서 검색'의 비공개 시범서비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500명이며, 정식 서비스는 내년 초 오픈한다.
인플루언서 검색은 특정 키워드에 대한 검색결과에 창작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키워드 챌린지'와 창작자의 다양한 활동과 관심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 홈'으로 구성된다.
네이버는 이번 검색 서비스가 창작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지는 만큼 비공개 시범서비스에 창작자 피드백을 우선적으로 반영해 완성도를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비공개 서비스는 여행과 뷰티 2개 카테고리와 관련된 250여 개의 키워드로 키워드 챌린지가 운영될 예정이다. 키워드 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인플루언서 홈을 개설하고 키워드를 선택한 후, 본인이 활동하고 있는 채널과 연결해야 한다.
비공개 시범서비스 참가자는 자신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닉네임을 우선적으로 선점하고 보다 빠르게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한 콘텐츠 창작지원금이 제공되며, 분야별 다른 창작자들과 만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인플루언서 검색 정식 오픈에 맞춰 인플루언서 홈 추천수를 바탕으로 창작자 성장 단계에 따른 보상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김승언 네이버 아폴로 CIC 대표는 "인플루언서 검색을 통해 창작자와 사용자가 더욱 다양하게 연결되는 과정에서 창작자에게도 새로운 성장과 보상의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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