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내년 '네이버 통장'을 출시해 금융 사업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31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에 '네이버 통장'을 출시해 금융 사업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통장과 주식·보험 등 여러 금융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페이에서 11월 1일 정식 분사하는 네이버파이낸셜의 최인혁 대표는 "앞으로 2~3년 동안 금융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고 일반 이용자도 적은 금액으로 할 수 있는 주식·보험 등 금융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네이버페이 결제의 강점을 활용해 쇼핑 결제와 밀접하게 연계된 후불 결제 서비스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