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는 9월부터 10월 26일까지 예약된 캠핑·글램핑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평과 포천, 양평 등 순으로 예약이 많았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대해 여기어때는 서울 인근에서 주말 및 평일 저녁을 이용해 가볍게 캠핑을 즐기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어때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수도권 인근에서 만날 수 있는 이른바 '캠핑성지'로 자라섬(가평), 안반데기(강릉), 토함산 자연휴양림(경주), 오랑대공원(부산), 구산해수욕장(울진), 몽산포해수욕장(태안), 산정호수(포천), 남노일강변유원지(홍천) 8곳을 선정했다.
이들 캠핑장은 다양한 캠프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개인 차량에서 숙박할 수 있는 '차박'도 가능하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SUV 등 자신의 차량으로 즐기는 차박이나 소풍처럼 떠나는 캠핑과 피크닉의 중간 형태 캠프닉이 자리잡으면서 부담없이 방문 가능한 수도권 지역 캠핑장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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