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물류사업 통합운영으로 효율화 및 시너지 창출 기대"
동원산업이 자사 물류사업부문을 자회사인 동원로엑스에 양도함으로써 물류사업 통합에 나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지난 38일 자사 물류사업부문을 자회사인 동원로엑스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양도금액은 294억원이며 양도 예정 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
동원산업이 양도하는 물류사업부문은 냉장냉동보관업을 제외한 물류사업 관련 자산, 부채, 조직 일체이며 토지 및 건물 등 일부 자산은 제외된다.
양도 대상 물류사업부문은 위탁사로부터 물류 대행을 위탁받아 보관, 배송, 하역 업무를 수행하는 3자 물류사업을 비롯해 공동물류, 수송, 국제물류 등이 해당된다.
동원산업 측은 "이번 양수 계약을 통해 계열사 물류사업을 통합함으로써 운영 효율화 및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동원그룹의 물류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앞서 동원로엑스는 최근 동원그룹 계열사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종합 물류 기업의 면모를 강조하기 위해 최근 동부익스프레스에서 동원로엑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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