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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성수동 성수장미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10.28 15:05

지상 20층 3개동, 292세대 규모…"지역 랜드마크로 보답"

서울 성수동 '성수장미 재건축 아파트' 조감도/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840억원 규모의 서울 성수장미 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6일 개최된 성수장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84%가 찬성해 시공사로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성수장미 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656-421번지 일대 1만1084㎡ 부지의 아파트에 지상 최고 20층, 총 3개동, 292가구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2년 7월 착공해 2024년 9월 입주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포스코건설이 처음으로 수주한 신탁방식 재건축 사업으로 사업시행자는 KB부동산신탁이 맡았다.


포스코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 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등을 수주하는 등 올해 도시정비사업분야에서만 총 1조1000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력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사명감을 더해 지역내 랜드마크로 보답하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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