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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혁신금융으로 글로벌 신성장동력 발굴"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10.28 09:20 / 수정 2019.10.28 09:21

'KB 글로벌 플랫폼 펀드' 본격 운용…한국, 동남아‧인도 혁신 스타트업에 투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결성한 'KB 글로벌 플랫폼 펀드'가 28일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다.
 
'KB 글로벌 플랫폼 펀드'는 지난 5월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의 출자를 통해 2200억원 규모로 결성한 결성됐으며 KB인베스트먼트가 운용을 담당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한국과 동남아 및 인도의 혁신 스타트업 기업들이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4월 KB혁신금융협의회 출범 당시 "금융을 통해 혁신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B 글로벌 플랫폼 펀드'의 국내 투자는 혁신기업의 성장을 위해 창업 벤처기업와 중소기업 등의 스타트업에 집중하고 해외 투자는 정부의 신(新)남방정책 추진 대상지역으로서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와 인도 지역 스타트업에 투자 할 예정이다.


KB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외부출신 전문가의 대표이사 선임 및 글로벌 전문가 인재 영입 확대 등 을 통해 인적 역량을 강화해 오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글로벌 투자그룹을 신설하고 글로벌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해 동남아·인도 지역 관련 글로벌 연구기관 및 주요 'VC(Venture Capital)'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KB금융 관계자는 "KB 글로벌 플랫폼 펀드를 통해 국내 창업·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동남아·인도 지역의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글로벌 투자역량 업그레이드와 함께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에도 도움이 되는 성장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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