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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모바일 스트리밍 '웨이브고' 동남아 7개국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10.21 15:49

웨이브는 동남아시아 7개국에서 모바일 스트리밍이 가능한 '웨이브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웨이브는 지난달 출범 직후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태국 등 7개 국가에서 현지 테스트를 진행하며 웨이브고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유료이용자는 기존 사용 중인 웨이브 앱을 해외에서 실행, 지상파방송 및 종편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 설치한 스마트폰, 태블릿 앱에만 허용되며 PC 등 기타기기는 지원하지 않는다. 한 번에 최대 7일간 이용 가능하다. 웨이브고 이외에 기존 콘텐츠 무제한 다운로드 기능도 쓸 수 있다.

웨이브는 국내 가입자에 대한 해외시청 지원을 시작으로 현지 교민 대상 서비스, 해외 직접진출 등 단계별로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휘열 콘텐츠웨이브 플랫폼기술본부장은 "웨이브고는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앞서 유료이용자 대상 서비스 지역 범위를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며 "이용자 호응도에 따라 콘텐츠와 대상 국가를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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