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도리토스 제품 이미지/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의 나초 스낵 브랜드 '도리토스'가 올해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매출 대비 50%가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도리토스'는 1~9월 기준, 2017년에는 약 45억원을 판매했고 작년 같은 기간 동안 65억원, 올해는 약 100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7월에 출시한 '도리토스 마라맛'과 최근 내놓은 '딥소스 팩'의 초기 반응이 좋아 향후 판매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리토스 마라맛'은 출시 첫 달만 50만봉이 넘게 팔리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작년 도입한 AI 트렌드 예측 시스템 '엘시아'의 활용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엘시아'를 적극 활용해 시장 트렌드를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