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서울 잠실캠퍼스에서 '브라이틱스 아카데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삼성SDS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브라이틱스 스튜디오' 확산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진행한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다.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는 대용량 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의 오픈소스 버전으로, 비전문가도 머신러닝 등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기능을 별도 코딩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분석 플랫폼이다.
공모전에는 데이터 분석, 데이터 사업기획 부문에 1253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데이터 분석 부문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삼성SDS 사내식당 이용 데이터를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로 분석해 각 메뉴별 수요량을 가장 정확하게 예측한 팀을 선발했다.
데이터 사업기획 부문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데이터를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로 분석해 사업 아이디어를 내는 분야다. 삼성SDS는 2개 부문 12개 수상팀에게 총 3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1등팀 전원에게는 4주 간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윤심 삼성SDS 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많은 대학생들이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에 더욱 쉽게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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