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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출고가 평균 4.7% 인하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10.14 11:11

"내년 종량세 시행 앞두고 국산맥주 소비진작 차원"

카스 제품 이미지/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는 내년 종량세 시행을 앞두고 국산 맥주 소비 진작을 위해 대표 브랜드인 '카스' 맥주 출고가를 선제적으로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비는 카스 맥주 전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4.7% 인하해 내년 말까지 내린 가격에 공급한다.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의 경우 500㎖ 기준으로 출고가가 현행 1203.22원에서 1147.00원으로 4.7% 낮아진다.


주류업계에서는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일본 맥주 불매 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국산 브랜드에 더욱 힘을 실어주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다른 한편으로는 경쟁사인 하이트진로 맥주 '테라'가 인기를 끌면서 오비맥주가 대응 조치를 한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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