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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물류·배송 업무용 T맵' API 확대 개편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10.01 09:38

SK텔레콤은 물류·배송 업무용 T맵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를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T맵은 이번 개편으로 경유지 수를 기존 30개에서 100개로 확대하고, 새로운 엔진을 적용해 속도를 높였다. 또한 경로가 표출된 지도 이미지를 자동 캡처해 화면에 보여주는 이미지 경로 API로 운전자가 손쉽게 전체 경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물류·배송 기업에서 사용하는 배차 솔루션 TMS API도 차량 10대·배송지 100곳 계산 시간을 기존 3분에서 1분 이내로 줄이는 등 개선했다. 연말까지 배송지별 도착 요구 시간 지정·기사 배송 숙련도 및 사용 차량 수 지정 옵션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날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파토스트럭'과 스마트폰 기반 관제 및 배차 서비스 '화물GO' 등 개선된 T맵 API를 활용한 서비스도 출시했다.

장유성 모빌리티 사업단장은 "중소기업을 포함한 여러 관계자와 협업해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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