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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X, '제주 블록체인 해커톤 2019' 개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9.27 13:19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 개발자 커뮤니티 확대와 클레이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제주 블록체인 해커톤 2019'을 개최하고, 한양대학교와 협력해 블록체인융합학과 수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 블록체인 해커톤은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활용하여 블록체인 앱을 개발해 보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금융 거래·자산 관리, 에너지·환경, 분산ID 중 한 가지 분야에 적합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그라운드X 개발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며, 최우수 1팀에게는 200만 원, 우수 2팀에게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제주 블록체인 해커톤 2019에 참가를 원하는 개인과 팀은 오는 내달 11일 오전 9시까지 해커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자는 16일 발표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제주도 왕복 항공권과 숙박이 제공될 예정이다.

그라운드X는 지난 9일 한양대학교 블록체인 융합학과와 MOU를 체결해 블록체인 교육 개발, 공동 연구 등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15주간 2019년 가을학기 '스마트 계약 및 탈중앙 앱' 과목을 운영한다.

참여 학생들은 클레이튼의 동작 원리, 컨센서스 매커니즘, 스마트 계약 등에 대해 배우고, 클레이튼 기반의 앱을 직접 기획하고 개발해 보는 기회를 가진다. 그라운드X 기술 에반젤리스트인 김우중 엔지니어가 강의를 진행하며 강의 영상은 추후 그라운드X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우중 그라운드X 기술 에반젤리스트는 "클레이튼 플랫폼 기반의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실습을 통해 클레이튼 개발자 육성과 동시에 클레이튼 생태계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라며 "그라운드X는 앞으로도 개발자 지원을 위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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