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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메가존클라우드와 합작법인 설립...'클라우드 시장 선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9.27 13:56

LG CNS와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메가존 본사에서 클라우드 전환·운영 전문 회사 설립에 대한 공동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 이후 약 3개월간 세부 실행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연내에 합작법인 설립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LG CNS는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 분야의 전문 인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전환 시장을 조기에 선점해나간다는 목표다.

LG CNS는 금융, 공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대형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형 IT시스템 구축 경험과 클라우드 적용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클라우드 분야의 우수한 인력과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WS 프리미엄 컨설팅 파트너로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 및 컨설팅, 보안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는 강소기업이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만 20년이 넘는 업력과 10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보유했다.

LG CNS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이미 수행 중인 대한항공 클라우드 사업 및 LG 계열사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늘어나는 국내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양사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도 상호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김영섭 LG CNS 사장은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 역량을 가진 메가존클라우드와 힘을 합쳐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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