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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免, 다음달 7일 모바일 생방송 '신라TV' 첫방…밀레니얼세대 겨냥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09.26 10:27

유명 크리에이터가 진행하는 생방송 보면서 면세점 동시 쇼핑

신라면세점이 선보이는 모바일 생방송 서비스 '신라TV'/신라면세점 제공

신라면세점이 다음달 1일 모바일 생방송 서비스 '신라TV'를 선보이며 밀레니얼세대를 겨냥한 모바일 면세점 차별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신라TV'는 크리에이터가 진행하는 생방송을 보며 면세점 쇼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서비스로 1인 미디어의 파급력이 커지면서 유통업체와 크리에이터의 협업은 온라인 쇼핑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고객은 '신라TV'를 통해 크리에이터가 진행하는 생방송을 보면서 실시간 채팅으로 제품에 대해 질문하며 상품 정보를 얻고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생방송을 진행하는 크리에이터는 신라인터넷면세점이 직접 선발하고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로 별도의 스튜디오나 전문 진행인 없이 직접 자유롭게 방송을 진행한다.


이들은 솔직하고 진솔한 상품 사용 후기뿐만 아니라 연예인 커버 메이크업, 외출 준비 모습을 찍은 영상 등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에이터 외에 브랜드가 직접 신라TV 플랫폼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할 수도 있다.


실시간 방송을 보는 고객들은 방송에 나온 상품 구매시 사용 가능한 특별 적립금을 받거나 타임세일 이벤트를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다시 보기와 방송 편성표, 방송 알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라TV'는 오는 10월 7일 첫 방송 예정이며 신라인터넷면세점 모바일 앱 내 신라팁핑 서비스에서 접속 가능하다. 첫 방송에서는 면세점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인 '숨37', 'VDL', 'CNP차앤박' 브랜드 제품이 소개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신라TV 서비스 소식을 접한 브랜드에서 벌써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다양하고 신선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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