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오에스는 PC 운영체제 '티맥스OS HE'에 3.9.3 버전 업그레이드를 적용, 인터넷뱅킹 호환성을 향상하고 신규 앱 추가 및 주요 기능을 개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신한은행, 국민은행, 농협, 하나은행 등 국내 주요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오류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버전의 불편성을 최소화하고, 보안 프로그램과의 호환성을 높였다. 공인인증서 로그인부터 계좌 조회 및 이체 등 윈도우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
티맥스OS 내의 소프트웨어센터도 다채로워졌다. 지뢰찾기 게임과 파일 전송 플랫폼 '파일질라' 등의 신규 앱이 추가됐으며, 추후 사용자가 원하는 리눅스 기반의 다양한 앱을 지속적으로 추가해나갈 예정이다.
티맥스오에스는 MS 윈도 환경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서비스를 티맥스OS에서 지원함으로써 리눅스 기반의 OS 사용자를 더욱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사용자는 이용하던 버전의 제어판에서 '티맥스OS 업데이트'를 시행해 간편하게 3.9.3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신규 사용자는 티맥스OS 홈페이지 내 다운로드 센터에서 기존의 파일을 설치한 뒤 업데이트하면 된다.
아울러 티맥스오에스는 오는 11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AI 기반 음성 및 텍스트 인식 기능이 주요 추가 사항이며, 인터넷 강의 사이트 지원을 확대하고 소프트웨어 센터에 사용 가능한 리눅스 기반 앱을 더한다. 또한 원격 제어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 제공과 전력 관리 최적화 등 꾸준한 기능 개선 및 추가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할 방침이다.
박학래 티맥스오에스 사장은 "기존 버전에서 많은 사용자가 요구했던 이슈를 중심으로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라며 "일반 사용자를 위한 OS인 만큼 사용자의 피드백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속적인 기능 추가와 개선을 실현하겠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