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임직원들이 지난 24일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징검다리 작은도서관'에서 도서 정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은 지난 24일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징검다리 작은도서관'에 어린이 책을 전달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징검다리 작은도서관'은 2010년 개소 후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 쉼터 및 주민들의 휴게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새로운 서가에 책을 정리하고 미화 작업을 했다. 이어 도서관 운영비 모금을 위한 후원 바자회를 열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서식품 이형우 씨는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꿈을 키우는 징검다리 작은도서관이 보다 나은 공간으로 거듭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동서식품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생각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를 기증하고 열람공간을 확충하는 '꿈의 도서관'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창원 명도초등학교를 방문해 노후된 도서관 시설을 정비하고 약 2000여권의 책을 기증했다.

이규진 동서식품 CSR 담당자는 "많은 임직원들이 매월 진행하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음으로써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