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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C937현장 싱가포르 터널지하공간학회서 대상 수상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09.24 10:08

지난해 안전경진대회 3개부문 수상 이어 싱가포르 현지 위상 증명

GS건설이 시공한 싱가포르 'C937 현장'/GS건설 제공

GS건설이 시공한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C937 프로젝트'가 싱가포르 터널지하공간학회(TUCSS) 주관 '올해의 프로젝트 2019’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4일 GS건설에 따르면 'C937'은 싱가포르 리버벨리가에 위치한 총 연장 1.64㎞의 지하철 공사로 1.42㎞ 규모의 터널과 지하역사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GS건설은 지난 2011년 공사를 수주해 총 65개월만인 2016년 12월 준공했다.


이 사업은 유명 관광지인 '클락 키'에 위치있는데다 운행 중인 지하철 터널 3개 라인을 교차 통과하는 고난이도 터널공사여서 완공 후 현지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로 인해 'C937 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 싱가포르 건국 50주년 기념 '50대 기술공학 업적' 중 2가지 부문에 선정됐고' 지난 3월에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수여하는 'LTEA'2019'에서도 최우수 지하철 프로젝트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GS건설은 지난해에 LTA가 주관하는 안전경진대회에서 싱가포르 톰슨 '이스트 코스트 라인 T203현장'은 모두 3개 부문의 상을 휩쓸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으로부터 GS건설의 설계와 시공, 안전관리 및 공기 준수 능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그 동안 GS건설이 싱가포르 정부에 쌓은 신뢰를 한번 더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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