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글로벌 여행 검색 엔진 카약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항공권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약은 부킹홀딩스의 자회사로 항공권을 비롯해 호텔, 렌터카 등 다양한 여행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메타 검색 엔진 브랜드이다. 연간 20억 건 이상의 검색 데이터를 처리하고, 자체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해 정확하고 안정적인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야놀자는 카약이 보유하고 있는 전 세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500여 개 이상의 항공사 및 여행사 정보를 제공한다. 예약과 결제는 각 항공사와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검색 결과를 제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항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야놀자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해외여행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여행준비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함과 동시에 숙박, 레저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정효진 카약 한국지사장은 "야놀자와의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국내 소비자들이 카약의 우수한 항공권 검색 서비스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은 "앞으로도 주요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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