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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베트남 프리미엄 분유시장 확대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09.23 11:29

항로타 위드맘, 위드맘 산양분유 등 고급분유 2종 출시

롯데푸드가 지난 8일(현지시간)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한 위드맘 분유 하노이 론칭쇼/롯데푸드 제공

롯데푸드는 지난 8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프엉 린사와 협력해 '항로타 위드맘'과 '위드맘 산양분유' 등 위드맘 분유 2종 출시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롯데푸드는 우선 내년부터 베트남의 유아용품 전문매장과 재래시장, 온라인을 통해 총 20만캔을 공급한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같은 제품이라는 것을 적극 홍보해 베트남 분유시장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이다.


'위드맘 분유'는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목장의 원유로 만들었으며 멀티 생유산균과 유산균 효능을 극대화 해주는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을 더해 신바이오틱스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특허 받은 식물성 DHA는 대형 발효조에서 해조류를 배양해 DHA를 추출하기 때문에 각종 해양 오염물질로부터 자유롭다. DHA와 아라키돈산의 비율도 국제기구 권장량에 따라 1대 2로 맞췄다. 이 밖에도 분유 제조시 원유를 3단계에 걸쳐 건조한 MSD공법(Multi Stage Dryer:원유다단계건조)을 통해 영양소의 열변성을 최소화했다.


특히 로타바이러스 억제능을 갖는 유산균 EPS체가 들어간 '항로타 위드맘'과 '위드맘 산양분유'는 유산균과 산양유의 효능이 베트남에 점차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프엉 린사는 위드맘 소개 베트남 사이트를 개설하고 론칭쇼에서 유명 연예인, 소아과 의사들이 제품 특장점을 소개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섰다. 롯데푸드는 2014년 베트남에 분유를 처음 수출한 이래 매년 평균 수출이 50%씩 증가하고 있다.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롯데그룹의 제 1글로벌 전략국가인 베트남에 롯데푸드의 대표적 분유 브랜드인 위드맘을 선보이게 됐다"며 "베트남의 프엉 린 및 여러 경소상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위드맘 분유 성공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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